남.북한 다른 점, 평화통일 감수성 키워

부윤초 통일교실 모습.
부윤초 통일교실 모습.

대소 부윤초등학교가 9월 15일(수) ‘교내 평화통일 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교내 평화통일 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3단계로 유지됨에 따라 현장 체험학습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안으로 운영된 것이다.

이날 본교 전교생 60여 명의 학생은 남한과 북한이 전쟁으로 갈라진 사연과 같은 점, 다른 점을 배웠다.

또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이 되면 달라지는 점을 알아보고 평화통일에 대한 감수성과 의지를 키웠다.

통일교육원에 소속된 3명의 북한 출신 강사들이 교내 평화통일 캠프를 운영하여 북한 생활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북한 이야기, 아코디언을 직접 연주하며 북한 동요를 부르는 활동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박소윤(6학년) 학생은 “탈북강사님들이 북한 이야기를 전해 주어 신기하기도 했고, 북한이 우리와 비슷한 점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통일은 남한과 북한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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