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37만4천 원 원남면에 전달

원남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원남면에 성금을 전달하며 이재선 면장(사진 뒷줄 왼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남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원남면에 성금을 전달하며 이재선 면장(사진 뒷줄 왼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월 25일(월) 원남어린이집(원장 신이섭) 원생들이 원남면 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7만4천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원남어린이집에서 실시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어린이집 아이들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자 매년 원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탁하고 있다.

신이섭 원남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적극 나서서 즐겁게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선 원남면장은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이번 성금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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