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야간작업 추진해서라도 늦어도 12월말까지 사업 준공”

안해성 군의원
안해성 군의원

음성군의회 안해성 의원이 지난 25일 제33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군정질문을 통해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사업 장기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상권 활성화 대책 및 피해 보전 대책을 음성군에 촉구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조병옥 음성군수는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올해 1월에 업체가 선정되었으나 동절기에 따른 공사 중지, 기존 전통시장 이전 대상지 선정 및 전선 지중화 지상기기 위치 선정에 따른 민원 해결 등으로 인하여, 실질적인 공사 시작은 지난 8월 15일부터 시작했다.” 며 “사업구간이 상가 밀집 지역인 점을 감안하여 공사로 인한 상권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사업구간의 전면통제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려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군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파악하여 공사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하여 야간작업을 추진해서라도 늦어도 12월말까지 사업을 준공하겠다” 고 말했다.

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사업 시설공사에 따른 통행불편과 소상공인 피해에 대해서는 집행부에서도 적극 공감하고 있으나, 공사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보상은 별도의 근거가 없어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다만, 시설공사가 완료된 이후 변화된 공간에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포차거리 및 프리마켓 운영, 음성시장 소개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과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 추진 등 침체된 지역 상권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상권과 더불어 주변지역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관외 소비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 음성행복페이 320억원 발행을 목표로 하였으나, 이용자와 발행액이 급증함에 따라 발행액 목표를 778억원으로 확대하여 4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77억 8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연말까지 10%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군수는 “음성시장은 2022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총 사업비 9억 2천만원으로 음성군 대표브랜드인 품바이미지를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특화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품바이미지 입구조형물 설치, 빈점포를 활용한 고객쉼터 조성, 음식문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하여 침체된 지역 상권회복과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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