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 김장 나눔

무극시장 상인회 김장나눔 행사 모습.
무극시장 상인회 김장나눔 행사 모습.
무극시장 상인회 김장나눔 행사 모습.
무극시장 상인회 김장나눔 행사 모습.

무극시장상인회(회장 김상오)는 11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무극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사업계획에 따라 지역 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에 김장체험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에 희망김장 기부행사를 통한 지역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희망 나눔을 위해 진행됐다.

20일에는 외국인 도움센터 소속 외국인 20여 명이, 21일에는 상인회와 금왕읍 자원봉사자, 금왕읍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총 800포기 김장을 담가 금왕읍 소외계층 160여 가구에 전달했다.

무극시장은 2020년에 외국인 방문이 많은 무극시장의 다문화 지역 특성을 살려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2년간 사업비 9억 2천만원을 지원받아 다문화 쿠킹문화교실 조성, 미디어플랫폼 구축, 상인 힐링프로그램 등 무극시장에 맞는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오 무극시장상인회장은 “김장에 익숙지 않은 다문화가정에 김장체험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리고 지역과 화합하는 행사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조그마한 온정을 나누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통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지역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 개최로 지역상생과 화합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