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생산품 애용 활성화 위한 상생협약

충북도는 11월 23일(화) 도청에서 이시종 도지사 주재로 요소수 제조기업·운수업계간 충북 지역생산품 애용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상생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요소수 제조업체인 ㈜켐스틸글로벌, 유로케미칼, ㈜경민워터컴, ㈜한국종합화학 대표들과 충북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 충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대한건설기계협회충북도회 등 도내 운수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상생협약은 협약당사자 간 지역생산품 우선 공급과 적극 사용을 약정함으로써 요소수 대란 등 국내외 시장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요소수 공급 안정화 이후 제조기업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도와 운수업계는 도내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요소수를 우선 구매하여 사용하고, 도내 요소수 제조업체는 요소수 대란 등 긴급상황 발생시 도내 수요자에게 우선 공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시종 도지사는 “코로나19와 요소수 대란으로 원료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요소수 기탁과 도내기업 우선 판매 물량을 지원해 위기상황에 보탬이 되어 주신 기업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지역생산품 애용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도는 요소수 품귀현상 발생으로 분야별 기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담반을 구성하여 대책을 논의하는 등 도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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