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다문화센터, ‘우리 가족 김장김치 담그기’ 마무리

결혼이주여성 가족이 김장김치를 만들고 있다.
결혼이주여성 가족이 김장김치를 만들고 있다.

결혼 이주여성들이 이젠 김장김치를 맛있게 먹게 됐다.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 이하 ‘건강가정다문화센터’.)는 11월 24일(수) ‘우리가족 김장김치 담그기’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는 지난 14일 관내 다문화가정 62가정에 절임배추(10kg)와 양념을 배분해 가족들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소감을 나누며 만족도 설문에 참여하는 것으로 진행하였다.

어려서부터 먹어왔던 사람들도 김치를 담그려면 배추 절이기부터 입맛에 맞게 양념을 준비하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모국을 떠나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음식에 익숙해지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다.

이에 건강가정다문화센터는 위드 코로나 시대와 김장철을 맞아 각 가정에 가족들이 함께 김장김치 담글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

이번 ‘우리가족 김장김치 담그기’에 참여한 S씨(베트남)는 “아이들도 함께 김치를 만들며 정말 즐거워했다’며 ”김치를 만들며 가족들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음성군가족센터는 관내 다문화가족 뿐만아니라 일반, 한부모, 조손가족, 맞벌이가정 등 지원대상자가 확대된 통합센터로서 생애주기별 부모·부부교육, 상담, 인식개선,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사업,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 등 지역민들께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음성센터(☎873-8731), 금왕분소(☎873-8732) 및 홈페이지 건강가정지원센터(http://www.familynet.or.kr/)를 통해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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