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민의힘 전격 입당“…”(민주)당을 욕하기도 싫고 나도 마음이 아픈사람이다”

이광진 전 충북도의원
이광진 전 충북도의원

이광진 전 충북도의원이 18년간 몸 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지난 12월 6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것이 확인되면서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이광진 전 의원은 최근까지 내년도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예비후보로 꾸준히 자천타천 거론되어 왔기 때문에 지역정가가 더욱 크게 술렁이고 있다.

충북도의회 제9, 10대 재선의원으로 활동해 온 이광진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충북도의회 음성군 제2선거구(금왕, 생극, 감곡, 대소, 삼성)에서 당선됐다.

2014년 6·4지방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입성했다.

2018년에는 6·13지방선거에서 조병옥 현 음성군수와 민주당 음성군수 공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이광진 전 의원은 14일 탈당 이유와 내년도 지방선거 출마여부를 묻는 본 기자와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내용은 묻지마라. (민주)당을 욕하기도 싫고 나도 마음이 아픈사람이다.”라며 “다만, 18년간 몸 담았던 당을 떠나게 되어 허탈한 심정이다. 내년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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