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기원, 도시안전 SOS랩 성과공유회 성료

충북과기원 관계자들이 드론을 조정하고 있다.
충북과기원 관계자들이 드론을 조정하고 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하 충북과기원)은 12월 11일(토) ʻ2021년도 충북 도시안전 SOS랩 R&D수혜기업 및 시민연구반 통합 성과공유회ʼ를 추진했다.

성과공유회는 R&D 수혜기업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공유, 시민들의 지역현안 솔루션 역량강화 및 차년도 충북 SOS랩 운영전략 수립을 위해 개최됐으며, SW서비스 R&D과제 수혜기업 실무자, SOS랩 사업 자문위원, 시민연구반(실증반), 퍼실리테이터 등 관련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 도시안전 SOS랩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충북과기원이 수행하는 사업으로써 충북지역사회문제(대기오염, 생활 쓰레기 배출 등)에 대해 공감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어 해결해 나가는 시민참여형 서비스 플랫폼 사업이다.

SOS랩 사업에서 핵심 단계인 SW서비스 R&D과제 실증은 현장적용으로써 ‘이끼활용 미세먼지 저감시스템’과 ‘드론을 활용한 화재 및 유해물질 제독 시스템’2개의 아이템을 가지고 시민연구반(실증반)과 함께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한편 올해 시민연구반에서는 총 6개분과로 구성하여 지역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이 도출됐으며, 도출된 문제해결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문가와 퍼실리테이터의 검토를 거쳐 2022년 실제 현장적용이 가능한 SW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는 밑거름이 됐다.

현재 재활용·새활용 분과에서 활동 중인 한 시민연구반 관계자는 “지역현안에 대해 아이디어를 마음껏 말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생각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나의 아이디어가 채택돼서 지역사회 문제해결 솔루션으로써 눈앞에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문제 해결이 가능한 충북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해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스마트환경지킴이 교육’등을 운영하여 총 68명을 수료시키기도 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앞서 밝힌 SW서비스 R&D과제에 대한 시민평가단 실증, 충북 SOS랩 추진상황 발표, R&D 수혜기업 추진성과 발표, 자문위 컨설팅, 시민연구반 특강, 1년 동안 참여한 시민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 도시안전 SOS랩 사업 차년도 사업 방향으로는 시민연구반 대상 CPF(인증전문퍼실리테이터) 자격취득 도입을 통한 역량강화, 기개발 SW서비스개발과제의 실증 및 확산을 위한 수혜기업 사후관리 등을 꼽았다.

충북과기원 정재욱 본부장은 “시민연구반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의 분과별 활동을 유지하면서 모든 분과를 통합할 수 있는 공통분과 운영을 추가하여 시민연구반 전체가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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