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면사무소 마을담당 직원

삼성면사무소 마을담당 직원
삼성면사무소 마을담당 직원
저소득 노인으로서 부양할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요보호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마을 담당 공무원들이 후견인이 돼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이다.

삼성면(면장 서길석)공무원들은 관내 독거노인들이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갖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 마을 담당공무원들이 저소득 노인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쳐 신뢰감 있는 공무원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마을담당 공무원들은 담당마을 독거노인 1명씩 결연을 맺고 각종 행정서비스와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공무원들은 마을 출장시 매월 1회 이상 결연 맺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각종 봉사활동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득히 방문을 하지 못할 경우 전화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결연 맺은 독거노인에게 공무원들은 말벗되어주기, 각종 민원서류 대행, 독거노인들의 욕구를 파악할 수 있도록 상담역할, 몸이 불편해 병원에 가지 못할 경우 병원동행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관내 기관단체, 사회단체, 봉사활동을 요구하는 주민 등과 결연을 연결해 물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결연을 맺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욕구사항 등을 파악해 사회담당자에게 통보하여 함께 해결해 나가는 등 독거노인들에 대한 공무원들의 사랑이 남다른다.

현재 삼성면 공무원들은 법정리 별로 마을을 담당하고 있어 2명에서 3명씩 독거노인들과 결연을 맺고 있으며 일부 공무원들은 이들 독거노인들이 필요로하는 생활용품 등을 직접 구입해 전달하는 등 참 봉사자로 아름다운 사랑을 전달해 주고 있다.

주민 김모씨(삼성면 덕정리)는 “삼성면 공무원들이 마을별로 독거노인들과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에서 이웃사랑을 알게 됐다”며 “공무원들과 함께 불우이웃을 위해 삼성면민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길석 삼성면장은 “직원들이 스스로가 독거노인들과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 모습에서 같은 공직자로 마음이 기쁘다”며 “직원들이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