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생각을 하며 한 해를 보내고
애써 웃고 얘기하며 또 한 해를 맞는다지만
지나온 생애가 그랬듯
다가올 날들 역시
참혹한 일들로 인해
내 기쁨은 잠식당하리
그래도
순간순간 반짝이는 작은 행복을
기다리는 아침
애잔한 절망의 커튼일랑 걷어 젖히고
밝아오는 햇살에서 희망을 찾으리.
슬픈 생각을 하며 한 해를 보내고
애써 웃고 얘기하며 또 한 해를 맞는다지만
지나온 생애가 그랬듯
다가올 날들 역시
참혹한 일들로 인해
내 기쁨은 잠식당하리
그래도
순간순간 반짝이는 작은 행복을
기다리는 아침
애잔한 절망의 커튼일랑 걷어 젖히고
밝아오는 햇살에서 희망을 찾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