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문화재硏, ‘문화유산 활용 분야 우수사업 다수 선정’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모스 ㅂ.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모스 ㅂ.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이 올해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새 지평을 열었다.

연구원은 2015년부터 도민의 문화유산 향유권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 답사 등 문화유산 교육·활용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또 코로나 19에 적극 대응해 각종 비대면 문화유산 체험 교구재를 배포해 도민의 호평을 받아 왔다.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활용 각 분야에서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

먼저 옥천군과 함께 진행한 생생문화재사업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옥주’는 전문가 평가와 관람객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도내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탐방, 문화유산 수어영상 및 점자리플릿을 제작해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유산 향유 기회의 폭을 넓혀온 문화재청 ‘동행, 문화유산’ 프로그램 역시,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그 사례를 다른 단체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역 문화유산 교육 분야로는, 도내 청소년의 문화유산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문화유산 교재 개발 및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소연 교육활용팀장이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실시한 ‘2021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심의에서 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집에서 만나는 무사 신봉의 이야기’가 선정되었다.

전국에서 총 10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었으며, 3년간 문화재청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문화재청에서 홍보하게 된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원장 이종윤은 “이번 기회에 지역의 문화유산을 도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한 연구원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22년에도 도내에서 생생문화재사업과 지역문화유산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전국의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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