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비국민체육센터 장애인 체육 발전 협력 ‘맞손’

음성군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12월 28일(화) 군청 상황실에서 장애인 체육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준공 예정인 음성군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운영에 관한 것으로 충북도내 자치단체에서 제1호로 체결돼 더욱 의미가 크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장애인체육시설 건립 및 운영 지원, 장애인 선수 일자리 창출, 장애인식개선 교육 지원, 차량 및 운동기구 지원 등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 가능한 어울림 체육시설로 만들기 위해 건립 준비 과정부터 업무 전반에 관해 서로 협력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특히 협약사항 중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지원으로 개인별 체력측정 및 운동 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이 더욱더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음성군 장애인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축적된 역량과 지혜를 공유하고 장애인 체육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총 217억원(군비 119억8,500만 원 포함)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5190㎡ 규모로 건립된다.

음성읍 신천리 356번지 일원에 음성생활체육공원과 함께 조성 중에 있으며, 7레인 규격의 수영장, 관람석이 설치된 핸드볼장 규격의 체육관,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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