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원 상당 라면 8백개 기탁

혁신합기도 관계자들이 맹동면에 물품을 전달하며 정만택 면장(사진 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혁신합기도 관계자들이 맹동면에 물품을 전달하며 정만택 면장(사진 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면에 위치한 혁신합기도(관장 이석훈)에서 12월 31일(금) 맹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만택)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800개(7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라면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혁신합기도 원생들이 자발적인 기부로 십시일반 정성과 뜻을 모은 것으로 더욱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석훈 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사회적으로 위축된 시기이지만 원생들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성품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회를 마련했으며,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택 맹동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에 추운 겨울을 견딜 따뜻한 온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된 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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