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간 1,100여만 원 장학금 기탁

소이초 남은주 교사.
소이초 남은주 교사.

음성 소이초등학교(교장 이경세) 남은주 교무부장이 22여 년간 남몰래 졸업생을 위해 1,100여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남은주 교사는 2001년부터 매년 졸업식 때 남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의 졸업생에게 매년 50만 원의 장학금을 졸업생에게 주어왔기에 다른 이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남은주 교사는 남편과 함께 반반씩 졸업하는 미래의 역군들에게 장학금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줘왔다.

남은주 교사는 앞으로도 퇴직할 때까지 계속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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