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민원처리 다양한 민원편의 시책으로 우수한 성적 거둬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음성군청 민원과 직원들 모습.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음성군청 민원과 직원들 모습.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교육청등 306개의 기관(중앙 46, 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내용으로 1년간의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개 분야·5개 항목·18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만족도 조사를 병행했으며 군은 전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군은 민원처리 마일리지, 민원처리 책임제를 운영하는 한편, 군수가 직접 민원담당자 간담회, 복합민원 처리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 등을 주재하며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한 점도 인정받았다.

또 군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 음성군다문화이주민플러스 센터를 개소하고 법무부(출입국관리), 고용노동부(고용허가), 음성경찰서(안전, 법률)등과 함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실정에 맞는 ‘음성 맞춤 행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특히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이 벨을 누르면 공무원이 바로 달려와 민원을 안내하는 ‘도움벨 방’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생활민원 등을 통역 해주는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생활폐기물 배출안내와 지방세 납부 안내 외국어 해석본을 제작해 읍·면 행복복지센터에 비치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시책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지역경제의 핵심인 기업체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체 밀집지역인 금왕 행정복지센터에 법인전용 무인민원 발급기를 지난해 6월부터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2개 지차체로 분리된 충북 혁신도시의 지역화폐를 전국 최초로, 행정구역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책을 마련해 소상공인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했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민원편람 현행화, 복합민원 무료상담서비스 운영, 민원 후견인제 운영, 사전심사 청구제 실시, 민원처리 문자 안내 서비스 등 민원인 편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군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도 신속한 민원처리와 소통행정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