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농업기술 보급 앞장과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 ‘일석이조’

드론을 이용한 농약 살포 모습.
드론을 이용한 농약 살포 모습.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미래 농업분야 핵심 장비로 각광받고 있는 초경량무인비행장치인 ‘드론’ 조종자 자격 취득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첨단 농업 육성을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0명씩을 선발해 지역의 전문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871-2357)에서 접수하며, 교육생으로 선발된 농업인이 전문 교육기관 이수 후 자격증 취득하면 교육비의 50%(최대 100만 원)을 지원해 교육생의 자격증 취득에 드는 비용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드론을 처음 접하는 농업인을 위해 입문과정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지도조종자 자격을 갖춘 전문교관이 드론 기초이론과 컴퓨터를 활용한 시뮬레이터, 조종실습교육 등을 통하여 농업 분야에 중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도 올 하반기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이순찬 소장은 “최근 농업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와 파종 등 드론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드론 자격증반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드론 활용 실무교육을 통해 농가에 첨단 농업기술 보급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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