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환경연구소, 온라인 수업으로 생활권 수목진료 전문가 양성

나무의사 양성과정 온라인 교육 모습.
나무의사 양성과정 온라인 교육 모습.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산림교육센터에서 2월 7일(월)부터 3월 7일까지 ‘제1기 나무의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수목진료 및 식물의학 전문 교수진이 4주간 160시간의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며, 수목학, 수목생리학, 수목병리학, 비생물적 피해론 등 12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나무의사는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는 전문가로 산림청이 공인한 교육기관에서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나무의사 자격 취득자는 나무병원에 취업하거나 개원할 수 있어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1월에 모집한 제1기 나무의사 양성과정에는 정원 40명 기준 257명이 지원하여 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낙준 산림교육팀장은“제1기 나무의사 양성과정에 선발된 40명의 교육생이 모든 과정을 무사히 이수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수목 건강을 책임질 유능한 인재들이 나무의사 자격시험에 적극적으로 도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제2기 나무의사 양성과정 교육은 5월 모집공고를 통해 6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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