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체급 석권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일중학교(교장 이대원) 레슬링부 서병기 선수가 국제대회 진출을 알리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전남 함평문화체육관에서 끝난 아시아카뎃 레슬링대회 국가대표 선발전(2.5~2.8) 그레꼬로만형 55kg급에서 고등부 선수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당당하게 17세이하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서병기 선수는 리그전으로 치뤄진 대회 첫 경기부터 최종전까지 3경기 모두 테크니컬 폴이라는 기술적인 우위를 보이며 태극마크를 달게 되어 오랜만에 충북레슬링 선수의 국제대회 상위 입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서병기 선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6월에 개최되는 아시아카뎃 레슬링대회에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달고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