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장서 캄보디아 출신 노동자 사망…경찰 사고 경위 조사

음성군 생극면의 한 버섯 농장에서 하차 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섯 농장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국적의 27살 A 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쯤, 5톤 화물차 위에서 버섯 재배 영양제가 실린 600kg 무게의 탱크를 하차하다 굴러 떨어진 탱크에 머리를 심하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당시 화물차 운전기사와 농장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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