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행복한 봄 소풍 놀이 실시

맹동초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봄 소풍 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초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봄 소풍 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재성)은 4월 15일(금) 유치원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 놀이하며 배우는 봄 소풍 놀이를 실시했다.

‘유아들은 놀면서 배운다’라는 핵심을 지닌 개정 유치원 교육과정이 도입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교육 현실 속에서 꽃나무가 가득한 유치원 놀이터를 활용한 봄 소풍 놀이는 답답한 유아들의 기분을 전환 시켜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가족들과의 나들이조차 제한하고 있는 유아들에게 무엇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소풍 가고 싶어요.”“놀러 가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이러한 교육적 요구에 맞춰 벚꽃나무 아래에 소풍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텐트, 모닥불, 해먹 등을 설치하고 유아들이 만든 다양한 놀잇감과 가랜더로 직접 꾸미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봄 소풍 놀이를 진행했다.

맹동초병설유치원 김재성 원장은“코로나로 지친 우리 아이들이 가까운 유치원 놀이터에서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이 한 뼘 더 자라난 것 같고 행복한 하루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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