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오는 12일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지난해 세계인의날 음식체험 모습
지난해 세계인의날 음식체험 모습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박한교·이하 센터)가 오는 12일(일) 금왕 금빛공원 일원에서 ‘국경 없는 多어울림’을 주제로 ‘2022 음성군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센터는 지역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행사 △2부 투게더 한마당(외국인 장기자랑 및 게임, 찬조공연 등) 행사와 더불어 세계음식·문화체험, 지구촌 플리마켓, 글로벌투게더 포토존 등 내·외국인이 상호 문화를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고용노동부, 노무사법무사행정사, 한의원, 음성소방서, 음성경찰서, 음성군새마을회, 음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된다.

박한교 센터장는 “현재 음성군에는 군 전체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1만 명의 외국인 주민들이 거주하면서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하나의 축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제15회 세계인의 날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어울림으로써 사회통합의 장을 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재한외국인 처우기본법’에 따라 매년 5월 2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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