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소 1단지 내부정원에 조형물 설치

정신건강센터가 LH대소 1단지에 정원에 설치한 시설 모습.
정신건강센터가 LH대소 1단지에 정원에 설치한 시설 모습.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재경, 이하 ‘정신건강센터’.)는 7월 19일(화) LH대소 1단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생명사랑 힐링공간’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생명사랑 힐링공간’은 아파트 내부정원에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 ‘별일 없었지?’, ‘수고했어. 오늘도’, ‘힘들면 잠시 쉬어가세요.’와 같이 글귀를 적은 조형물이 설치된 장소를 말한다.

정신건강센터는 이 공간이 입주민의 기분을 환기하고 정서적인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돼 주민의 우울감과 자살사고를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센터는 3년간 자살 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마을을 선정·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LH대소 1단지와 협약을 맺어 ‘생명사랑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입주민의 정신건강 선별검사, 캠페인과 이동 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해 심리지원과 등록관리 등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재경 정신건강센터장은 “생명사랑 힐링공간이 아파트 주민의 휴식공간이 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정신건강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센터에서는 정신건강문제 및 자살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사례관리, 치료비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043-872-188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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