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박물관 1박2일 여름캠프 진행

철박물관 뮤지엄 캠프 모습.
철박물관 뮤지엄 캠프 모습.

뮤지엄 캠프에서 ‘돌고 도는 철’을 찾아라.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은 지난 8월 1일(월)과 2일(화), 1박2일간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철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활동으로 전국에서 참여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철박물관 뮤지엄 캠프는 전국에서 모인 18명 참가자가 모둠을 만들고, 전시물을 탐색하고 박물관 매력을 찾아 전기부식으로 철판에 새기기, 목소리로 녹음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철박물관 장인경 관장은 “이번 캠프는 철박물관 소장 등록문화재 제556호 <전기로>와 철이 가지는 의미를 참가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에 참가자에게 집에서 못 쓰는 철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가지고 온 고철을 탐색하고 이를 이용해 아티스트와 용접으로 작품을 제작해 다시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또한 이번 캠프는 철박물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알게 된 참가자의 참여가 이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 참여 후 익명으로 남긴 학부모 설문에 따르면 “1박2일 뮤지엄 캠프는 아이들에게 코로나로 인해 제약이 있던 일상에 단비 같았다”면서 “모바일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캠프 참여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고 새로운 환경에서 1박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계속 이야기한다”고 했다.

한편, 철박물관에서는 ‘디지털 대장간' 영상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디지털 대장간' 영상 공모전은 8월 31일 마감되며, 상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시상식은 9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 세연음악회에서 갖는다.

철박물관 뮤지엄 캠프 '전시물 탐색 프로그램' 모습.
철박물관 뮤지엄 캠프 '전시물 탐색 프로그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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