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3회 반기문전국시낭송대회 열려
반기문전국시낭송대회에서 홍승례 씨가 평화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지부장 한기연, 이하 ‘음성문협회’.)가 8월 20일(토) 제3회 반기문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음성반기문평화기념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장, 이상정 도의원, 서효석, 송춘홍 군의원, 강희진 음성예총회장, 유제완 충북문협회장을 비롯한 예총산하 기관장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기연 음성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기문 전유엔사무총장의 고장 음성에서 울려 퍼지는 시의 선율이 평화의 울림으로 퍼지길 기대한다”며 “시 한 편 한 편에 다양한 목소리가 담기듯 낭송의 힘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 달라”고 말했다.
강희진 음성예총회장은 “음성 예총에서 돋보이는 하나가 문인협회다. 그 중심에는 한기연 문인협회장을 비롯한 회원님들이 있다”며 “문학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화합하고 예술인이라는 자부심에서 나온 힘이겠다. 오늘 시낭송은 무더위를 견딘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 될 것이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음성문인협회 신미선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지원한 예선 참가자 가운데 선발한 25명 시낭송가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결과 평화대상에 홍승례(울산), 금상 나정숙(광주), 은상 정선혜(울산), 동상 조명순(장수).정금주(창원), 장려상 최경순(서울).강미란(수원).강문숙(진주)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