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가족센터, ‘안전에 반하다’ 교통 안전교육 실시

음성군가족센터 안전에 반하다 교통안전교육 모습.
음성군가족센터 안전에 반하다 교통안전교육 모습.

결혼이주여성들이 교통 안전교육을 받으며 안전한 삶의 길을 모색했다.

음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 이하 ‘음성군가족센터’.)는 8월 23일(화) 관내 거주 중인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안전에 반하다’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음성군가족센터 2층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관내 다문화 이주여성 13명이 참여하였고, 충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김영옥 강사가 강의를 맡아 교통사고 사례 동영상 시청과 보행자, 오토바이, 자전거 안전교육 및 사고대처법 등에 대해 강의하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베트남 이주여성 A씨(30세)는 “한국에 이주한 후에도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많이 애용하는데 이주 여성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내용을 구성해주셔서 재미있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필리핀 이주여성 B씨(29세)는 “필리핀과 다른 한국의 교통법규와 주의 사항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는 데에도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했다”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음성군가족센터에서는 음성군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돌봄,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음성군민의 건강한 가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가족센터 전화(043-873-873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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