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체코 프라하 37차 ICOM 총회에서

장인경 ICOM 부회장.
장인경 ICOM 부회장.

장인경 철박물관장이 ICOM 부회장에 당선됐다.

8월 24일(화)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제37차 국제박물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이하 ‘ICOM’.) 총회에서 철박물관 장인경 관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된 것.

ICOM 총회는 8월 20일(토)부터 28일(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2022년 ICOM대회 중 열렸다.

특히 이번 ICOM대회에서는 새로운 박물관 정의가 통과되어 주목받는 가운데, 장인경 부회장의 당선은 국내에서 새로운 박물관 정의에 관해 관심을 더 크게 확산하고, 한국 박물관의 위상과 전문성을 높이리라 회원들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경 부회장은 “ICOM의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프로그램에서 소외되는 회원이 없도록 ICOM의 기반을 이루는 각 위원회와의 투명한 소통 증진에 더 힘쓰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철박물관 관장과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인경 부회장은 (사)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 회장, ICOM 집행위원과 ICOM-ASPAC(아시아·태평양 지역연합)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 세계 138여 개 국가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박물관계의 대표적인 국제협의회인 ICOM은 프랑스 파리에 본부가 있으며, 박물관 활동에 대한 전문적이고 윤리적 기준을 수립하고, 박물관과 박물관 전문가의 교류와 역량 강화로 대중의 문화 인식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37차 ICOM 총회에서 장인경 부회장 당선 축하 모습.
제37차 ICOM 총회에서 장인경 부회장 당선 축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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