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3~28년 초등학교 중기학생 배치계획 세워

충청북도교육청은 2023~2028년 초등학교 학생배치계획을 수립한 결과 적령아동 감소로 학생 수는 급격히 감소하나, 공동주택 개발에 따라 학교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010년생(백호띠), 2012년생(흑룡띠)와 출산장려정책의 영향으로 적령아동이 증가한 2011년생, 2015년생이 재학하는 2026년까지는 학생수 감소폭이 비교적 완만해 초등학생이 8만명대를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충북교육청은 2027년에는 7만 6천명으로, 2028년에는 7만 2천명 대로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읍.면지역의 학교는 출산율·학령아동 감소로 점차 학생수가 감소해 12개였던 분교장 수가 2028년도까지 30개까지 증가하지만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동남택지개발지구, △테크노폴리스지구, △충주기업도시 등의 공동주택개발지역의 학교가 신설돼 충북 초등학교 수는 7교가 증가한 총 273교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읍·면지역의 소규모 학교는 특색학교 지정과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공동주택 개발지역은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신설이 적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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