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공동주택 사업' 수주…842억원 규모

충북 음성 공동주택사업 조감도=금호건설 제공
충북 음성 공동주택사업 조감도=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이 삼성면에 20층 아파드를 짓는다.

31일 금호건설은 '충북 음성 공동주택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 공동주택 사업'은 대한토지신탁이 발주한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842억원 규모로 음성군 삼성면 일원의 공동주택 개발사업으로 1만981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391세대를 짓는 공사다.

오는 10월 착공과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약 28개월로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은 중부권에 소재한 핵심지역으로 약 2560개의 기업체가 들어서 있는 지역으로 농업과 공업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이번 391세대가 들어서는 음성군 삼성면 일대는 중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삼성IC가 위치해 있어 물류 수송 등 교통이 편리하다.

음성하이텍 산업단지, 비알코리아, 한불화장품 등의 기업도 가깝고, 삼성초등학교와 삼성중학교 등도 도보권에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는 음성군 내에서도 신규 공급 비율이 낮고 대부분 노후한 소규모 아파트로 이뤄져 있어 단지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내 첫 브랜드 공급단지인 만큼 최상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이달 사업비 1098억원 규모의 '충북 옥천 마임리 공동주택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