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겨울실업’으로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충북도청 김남석 주무관.
충북도청 김남석 주무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2022년 공직문학상에서 충북도청 직장동호회인 행우문학회(회장 민영완) 회원 김남석 주무관이 수필 ‘겨울실업’으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공직문학상은 신춘문예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공신력 높은 상으로 매년 공직사회의 문학적 저력과 성취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올해는 시, 시조 등 8개 부문에 2,058여 편이 접수되었다.

제22회 공무원 문예대전에서도 동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남석 주무관은 “평소 머릿속에 맴돌던 아버지의 그림을 표현할 수 있었던 건 서툰 글이었다”라며 “행우문학회 활동을 하며 느끼는 문학의 힘은 상을 받는 기쁨만큼 큰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행우문학회는 1987년에 창립한 이래 문학에 관심 있는 충북 도내 공무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동인지「문학과 생활」제35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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