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초, 찾아가는 작가 강연 실시

하당초 어린이들이 홍민정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당초 어린이들이 홍민정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남 하당초등학교(교장 김옥선)는 10월 6일(목),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홍민정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교육도서관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작가 강연’ 지원학교로 선정돼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날 강연은 ‘고양이 해결사 깜냥’, ‘걱정 세탁소’, ‘모두 웃는 장례식’ 등의 저자인 홍민정 작가가 직접 하당초를 찾아 어린이 독자들을 만나고 ‘깜냥’을 쓰게 된 계기 및 캐릭터와 관련된 에피소드, 앞으로 나올 깜냥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외에도 깜냥 및 작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 책이나 엽서에 작가 싸인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 등으로 운영되었다.

공예원(4학년) 학생은 “평소에 좋아하는 작가 선생님을 실제로 만나서 강연을 듣게 되어 설레었다. 작가 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며 작품 속 인물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었고 선생님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서준혁(3학년) 학생은 “깜냥에 대해 자세히 알고 나니 책이 더 좋아졌고, 작가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당초 김옥선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한 독서를 통해 문해력과 상상력을 기르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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