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제과.환경과.생극면.소이면 직원들 참가
음성군 공직자들이 29일(토) 주말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진행했다.
주말 봉사활동에는 ▲경제과(과장 최윤복)-고용노동부 충주고용노동지청 음성고용센터는 김치류 제조기업 ㈜보성일억조코리아에서 스티커 라벨 작업(11명), ▲환경과(과장 하윤호)(15명)는 소이면 중동리에서 전지목 정리 작업, ▲생극면(면장 이순원)-생극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40여 명)는 팔성리 일원에서 배추 수확, ▲소이면(면장 이광기)(20여 명)은 중동리 멜론 농가에서 멜론 넝쿨과 끈 제거 작업 등을 하며 생산적 일손 봉사를 펼쳤다.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걱정을 하던 차에 주말에도 불구하고 농가에 힘을 보태 줘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하윤호 환경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 부서 연 2회 이상 일손봉사 참여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각 부서와 관련 유관기관 또는 단체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생산적 일손봉사를 활성화하고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만 75세 이하의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봉사 참여를 원하는 개인․단체, 그리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서는 읍·면 산업개발팀, 군청 경제과, 음성군자원봉사센터(☎873-1415)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