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충북 AI 영재고 설립 촉구 건의안 의결

충북도의회가 AI영재고 설립 촉구하는 모습.
충북도의회가 AI영재고 설립 촉구하는 모습.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11월 8일(화) 제40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북 AI 영재고등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건의안을 제안한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는 “충북 AI 영재고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이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지역균형발전위원회가 발표한 충북 15대 정책과제에도 선정된 사업”이라며, 충북도민과의 약속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촉구하고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은 영재고, 국제고, 자사고와 같은 핵심 인재육성을 위한 특수목적 교육기관이 전무하다.”며, “지역의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내 AI 영재고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북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생명과학단지, 자율주행상용화지구, 카이스트 진천 AI교육센터, SK하이닉스 등 AI를 활용할 핵심 성장산업 인프라가 풍부하다”며 충북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위원회는 “김영환 도지사와 윤건영 교육감도 충북 AI 영재고 설립을 충북발전 핵심과제로 선정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는 AI 영재고 충북 설립을 조속히 확정하고, 정부 책임 하에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의결된 건의안은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 교육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각 정당 대표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