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재가장애인 2가정에 1천장 전달

강아지맘 재가 장애인 가정 연탄 배달 모습.
강아지맘 재가 장애인 가정 연탄 배달 모습.

'강아지맘'이 장애인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은 11월 12일(토) 지역 내 봉사단체 ‘강아지맘’과 협력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재가장애인 가정 2곳에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1,000장을 연탄 전달했다.

‘강아지맘’은 개띠 자녀들을 둔 학부모들의 모임으로 음성군 지역 내 장애인 복지의 향상을 위하여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2015년부터 후원과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봉사모임이다.

올해 겨울은 경기침체 및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지난 해 보다 연탄 가격이 많이 올라 지역 내 취약계층 재가 장애인들에게 힘든 시기였다.

‘강아지맘’단체 회원들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아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재가 장애인 가정에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을 지원 했다.

연탄 지원을 받은 재가 장애인 김명수(가명)는 “작년 보다 올해 물가가 많이 오르고, 소득도 없어 연탄 구입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연탄 지원으로 걱정을 많이 덜었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응원하기 위해 상담, 사례관리, 기능강화지원사업, 장애인가족지원,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 직업적응훈련 및 취업지원, 지역사회네트워크, 문화여가지원사업, 사회서비스, 운영지원사업, 주간보호센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복지에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043-883-2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