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장에스더 음성을 깨우다… 지난 12일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음성‘ 성료

지난 11월 12일 화사한 가을이 외출한 음성장날에 지역주민을 위로하는 오케스트라 소확행 음악축제가 열렸다.
지난 11월 12일 화사한 가을이 외출한 음성장날에 지역주민을 위로하는 오케스트라 소확행 음악축제가 열렸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음성마을(성인)오케스트라 지휘자 장에스더.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음성마을(성인)오케스트라 지휘자 장에스더.

111일의 기적이 일어났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음성마을(성인)오케스트라 장에스더 지휘자가 음성을 깨웠다.

지난 11월 12일 화사한 가을이 외출한 음성장날에 지역주민을 위로하는 소확행 음악축제가 열렸다.

브릴랄테와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최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음성’이 음성읍 복개천 야외무대 천변문화관장에서 펼쳐진 것.

이번 오케스트라 축제는 장에스더 단장이 주축이 되어 2015년 청소년들이 모여 창단해 활발하게 활동해 온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와 지난 7월부터 프로젝트로 준비해온 음성마을(성인)오케스트라‘가 함께 음성의 화려한 음악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장에스더 단장이 지도하고 있는 성인 앙상블 브릴란테(대표 민경미)가 올해 하반기 시장통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022년 7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111일 4개월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음성마을(성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음성읍 중앙로 132번길 11-6 2층)에서 연습과 합주를 통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왔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안해성 군의장, 이상정 도의원, 서효석, 박흥식 군의원, 이영정 음성교육장, 이병옥 음성시장상인회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한, 음성의 자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음성 형님의 팔순잔치를 축하해주기 위해 음성을 깜짝 방문하였다가 음성장날 아름답고 훌륭한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음성마을오케스트라 단원(색소폰)으로 참여한 안은숙 읍장은 “각 파트별 8번의 연습과 2번의 합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할 수 있을까. 나 때문에 엉망이 되지않을까 조바심과 두려움에 잠을 설쳤다”라며 “하지만 단원들의 열의에 찬 눈동자를 보면서 차근차근 연습을 진행했다. ”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장에스더 단장은 “말만으로도 흥분되고 셀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왔다”며 “음성장날 진행되는 만큼 누구나 함깨 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오후의 가을햇살과 함께 따뜻한 음악선물을 듬뿍 담아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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