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활력과 신설.미디어정보과→‘홍보미디어실’ 등 7개 실.과 명칭 변경 추진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이 농촌활력과 홍보 강화를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한다.

음성군은 내년부터 1개 과 신설과 7개 실.과 명칭을 바꾸는 행정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22일(화) 군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음성군은 내년부터 민선 8기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하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농촌인력 문제 해결을 비롯해 홍보 기능 강화를 통해 2030 음성시 건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행정기구 개편을 추진하기로 한 것.

행정조직 개편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경제산업국에 ‘농촌활력과’를 신설한다.

농촌활력과는 농촌과 농업 발전을 위한 협약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부족한 농촌인력 해결을 위한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부서 명칭 변경도 추진한다.

무엇보다 행정복지국 소속인 미디어정보과를 부군수 직속 ‘홍보미디어실’로 명칭 변경과 위상을 강화한다.

이는 홍보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그 위상을 높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혁신전략실이 ‘2030전략실’로 바뀐다.

이는 2030 음성시 건설 의지를 담았다.

또 문화체육과는 ‘문화체육관광과’로 바꾼다.

기존 문화체육부서에 관광 기능을 첨가한 것이다.

나아가 주민지원과는 ‘복지정책과’로, 경제과는 ‘일자리경제과’로, 안전총괄과는 ‘재난안전과’로,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과는 ‘농업지원과’로 명칭이 각각 바뀐다.

음성군은 이와 과련 23일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했으며,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제351회 군의회 정례회의에서 의결되는 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이번 행정기구 설치 조례가 개정되면 3국 21과 2실 2직속기관 2사업소 9읍면 1의회에서 3국 21과 3실 2직속기관 2사업소 9읍면 1의회로 바뀐다.

또한 공무원 정원도 일반직 1명과 연구직 1명 등 2명이 늘어나 941명에서 943명으로 증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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