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충북학생문학상 수필.소설 부문 중등부 은상 수상해

충북학생문학상 수상자들 기념촬영 모습.
충북학생문학상 수상자들 기념촬영 모습.

대소중학교 1학년 이우주.서은진 학생이 충북학생문학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제4회 충북학생문학상 수필.소설 부문 중등부에서 은상을 각각 수상한 것.

충청북도교육도서관은 12월 10일(토) 본원에서 충북학생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충북학생문학상은 학생 문학 소질 계발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작가가 학생들을 직접 지도했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주병호 충북교육도서관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지역 작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은 공모전에서 선정된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축하 영상, △부문별 상장·상품 수여, △학생 수상 소감 영상 시청, △수상 작품집 배부, △윤건영 교육감과 지역 작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학생문학상은 초‧중‧고 급별로 진행됐으며 시‧소설‧수필‧동화‧비평 5개 분야 총 48명이 수생했다.

부문별 금상 수상자 작품들을 심사해 대상을 선정했다.

대상은 초등 시 부문에 청원초등학교 백해린 학생(6학년)의 ‘받아쓰기’ 작품이 선정됐다.

충북교육도서관은 3월에 충북학생문학상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이에 초‧중‧고등학생 총 336명이 참여했다.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지역작가의 온‧오프라인 글쓰기 지도로 작품들이 완성됐다.

이어 충북교육도서관은 10월에 충북학생문학상 작품을 공모, 11월에 입상 작품을 선정했으며 12월에는 수상 작품집이 출판될 예정이다.

충북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충북학생문학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작가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문학상 운영으로 학생주도의 인문적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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