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극초 어린이들이 장애이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금왕 무극초등학교(교장 이연승)는 장애이해 및 장애공감교육의 일환으로 12월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4일간 보드게임 카페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특수학급을 열린 교실로 만들고 비장애학생들을 초대하는 역통합교육을 목적으로, 비장애학생 및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더 행복만] 통합동아리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준비하였다.

통합동아리 학생들은 보드게임 카페 기획부터 포스터 제작, 공간 조성까지 도맡아 하였고, 장애 학생들은 카페의 종업원이 되거나 통합학급에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보드게임을 즐겼다.

비장애학생들은 다소 낯설거나 멀게 느껴졌던 특수학급에 초대되어 친구들과 자유롭게 보드게임을 함으로써 카페의 이름처럼 ‘더불어 행복하고, 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행사를 참여한 학생들은 “특수학급에 또 놀러 오고 싶다”라며 입을 모아 이야기했고, 행사를 준비한 최 교사는 “장애 학생에게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통합교육을 시행할 수 있었고, 비장애학생에게는 장애가 있는 학생과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자연스러운 통합교육의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