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고 최용호.권효진, 대금고 이상경 합격

(재)음성군장학회 이사회의 모습.
(재)음성군장학회 이사회의 모습.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는 2023학년 대입에서 음성고(2명)와 대금고(1명) 학생 3명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고 12월 26일(월) 밝혔다.

음성고 최용호 학생은 전기정보공학부, 권효진 학생은 기계공학부에, 대금고 이상경 학생은 통계학과에 합격했다.

합격생들은 음성군장학회에서 3년 동안 명문고 육성사업 장학 혜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우수대학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간 생활비 명목의 학업 장려금을 매년 6백만 원 씩 받게 된다.

음성군장학회는 이외 타 대학에 합격한 우수 학생들도 2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학교장 선발을 통해 저소득층이나 생활고를 겪는 학생 6명을 별도 선발해 2년간 같은 혜택을 줄 계획이다.

조병옥 이사장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우수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는 희망과 본보기가 돼준 합격생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지역 학생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꿈은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장학회는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내신 석차 280점 이상의 신입생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재학생의 경우는 직전 학년 성적 상위 5%에 들면 연간 2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음성군은 내년 3월 개학을 앞둔 충북혁신도시 내 동성고등학교를 포함 4개의 인문계 고등학교와 충북반도체 마이스터고까지 총 5개의 명문 고등학교가 소재해 있으며, 음성군장학회는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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