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22년 6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 오른쪽)가 음성군을 방문해 조병옥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년 6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 오른쪽)가 음성군을 방문해 조병옥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올해부터 시행중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1월 6일(금)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청사 내 농협에 방문해 고향인 충북 음성군과 배우자의 고향인 충남 천안시 그리고 경기도 오산시, 구리시에 각각 기부금을 납부했다.

김 지사는 “좋은 기회로 내가 태어난 고향과 아내의 고향에 기부할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으로 건전한 기부문화가 확산된다면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부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음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는 음성장터포인트, 음성행복페이, 쌀, 고춧가루, 복숭아, 로컬푸드꾸러미, 한우세트, 다육이, 들기름세트, 오색소면, 벌꿀, 골프공 등이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납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https://ilovegohyang.go.kr)를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농·축협을 직접 방문해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김 도지사는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출신으로 초대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 장관 및 경제부총리를 역임하고 지난해 지방자치선거에서 제36대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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