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과 함께

선한이웃사랑회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모습.
선한이웃사랑회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모습.

2월 11일(토), 음성읍과 (사)행복나눔복지재단 선한이웃사랑회(회장 송재섭)는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사례 관리대상 가구를 방문해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대상자 부부가구는 발 디딜 틈이 없이 옷가지들과 생활용품 및 쓰레기 등으로 뒤덮여 있는 집에서 미성년 자녀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어 자녀들의 건강 및 안전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은영 위원이 대상자 가구를 설득하고 변화를 지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 끝에 대상자 가구가 이번에 집 정리를 결정하게 됐다.

선한이웃사랑회는 승강기가 없는 고층 건물 계단을 오가며 대상자 집에 쌓여 있던 쓰레기 및 옷가지를 배출하는데 구슬땀을 흘렸으며, 집안 내부 청소 및 집 정리 전반을 도맡아 처리했다.

이재옥 음성읍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가구를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에 참여해 주신 선한이웃사랑회 회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음성읍은 다양한 위기 상항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어려움을 같이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왕읍에 소재한 선한이웃사랑회는 2009년 5월 결성된 이후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미용 봉사, 집수리 및 주거환경 정리 봉사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열악한 환경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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