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 50세트.스케이트 30세트 전달

소이 돌뫼마을이 금왕 연방죽마을에 썰매 등을 기증하며 양 마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이 돌뫼마을이 금왕 연방죽마을에 썰매 등을 기증하며 양 마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이면 비산3리(이장 김경운)가 금왕읍 행제3리(연방죽)에 썰매 50세트, 스케이트 30세트를 기증했다고 2월 16일(목) 밝혔다.

소이면 비산3리 돌뫼마을은 2020년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까지 매년 겨울철에 썰매장을 운영했으나 코로나 발생으로 운영을 중단했고, 마을 주민들의 고령화로 운영이 어려워졌다.

그래서 현재 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금왕읍 행제3리(연방죽마을)에 썰매와 스케이트 장비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금왕읍 행제3리 마을(연방죽)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썰매장을 운영해 평일에는 50여 명, 주말에는 100여 명 정도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호응이 좋다.

행제3리 마을은 앞으로도 매년 썰매장을 운영해 주민 편의 증진과 가족 단위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이면 비산3리 김경운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결정으로 썰매와 스케이트를 기증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매년 썰매장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는 금왕읍 행제3리 마을에서 썰매장을 운영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금왕읍 행제3리 유시경 이장은 “기증을 받은 썰매장비들은 썰매장을 운영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썰매와 스케이트를 기증해주신 소이면 비산3리 돌뫼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김용관 소이부면장은 󰡒비산3리 마을주민과 금왕읍 행제3리 마을주민들간에 썰매장비 기증은 마을간 서로 돕고 협력하는 훈훈한 수범사례로 남을 것이다”라며, “소이면 비산3리 마을 주민들과 금왕읍 행제3리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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