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전문가 등 위원 13명 참석

음성군 23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의 모습.
음성군 23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의 모습.

음성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월 23일(목) 밝혔다.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 공익 대표, 어린이집 대표, 보육교사 대표, 학부모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3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음성군 보육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로 어린이집 정원충족률이 낮아지는 상황을 감안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국공립어린이집 및 재개발, 토지수용 등으로 불가피하게 폐지 후 동일지역에서 신규 인가를 희망하는 경우 폐지된 어린이집의 정원 내에서만 조건부 인가를 허용하고, 그 외 군 전 지역에 대한 어린이집 신규 인가 및 정원 증원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농촌 지역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군 전 지역에 대한 교사 대 아동 비율의 농어촌 특례를 신청하기로 했다.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은 “보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은 이날 회의에서 의결한 내용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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