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 개인 12명.법인 12개 업체에

음성군 지방세 모범 납세자 인종서 전달식 모습.(개인)
음성군 지방세 모범 납세자 인종서 전달식 모습.(개인)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3월 3일(금)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개인 12명, 법인 12개 업체를 유공 납세자로 선정하고 군청 상황실에서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했다.

유공납세자는 「음성군 성실납세지 선정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음성군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 중 체납규모와 납세규모, 세목 수, 납부 실적, 기여도 등을 항목별로 평가해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유공납세자 개인과 법인에게는 △음성군 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 1회 면제, △NH농협음성군지부의 여신금리 0.2%P 추가우대, △입출금수수료면제, △환전수수료 최대 70% 우대 혜택, △3년간 세무조사 유예(50인 미만 사업장), △2년간 1회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군 홈페이지 사진 및 명단 게시 혜택 등을 받게 된다.

군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성실납세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7년 「음성군 성실납세자 선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금까지 개인 139명, 법인 144개 업체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납무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군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유공 납세자가 우대받는 성숙한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1년 지방세 징수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5년 1,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2021년에는 2,362억 원을 징수해 군정 사상 처음으로 지방세 2천억 원을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 2,615억 원을 징수해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음성군 지방세 모범 납세자 인증서 전달식 모습.(법인)
음성군 지방세 모범 납세자 인증서 전달식 모습.(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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