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7시 40분 경 발생....320여만 원 피해

음성읍 읍내리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소방서 직원들 모습.
음성읍 읍내리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소방서 직원들 모습.

음성 읍내리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3월 9일(목) 저녁 7시 49분, 음성읍 읍내리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음성소방서는 20여 분만에 진압에 성공했다고.

이날 신고자는 길을 지나던 중 건너편 상가 유리창에 반사되는 불꽃을 보고 화재발생을 인식해, 확인 후 신고에 이어 주변 상가에서 소화기를 빌려와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고 소방서는 밝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고, 부동산 48만4천 원, 동산 275만 원, 총 323만4천 원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서 직원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연탄난로 주변이 국부적으로 소훼된 화재로, 소방대 도착 당시 난로 옆 유류(휘발유) 용기가 연소되고 있었던 점으로 보아 가연물을 가까이 방치한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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