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와 한국어 가능 이주여성들이 강사로 나서

음성군가족센터 글로벌언어교실 프로그램 운영 모습.
음성군가족센터 글로벌언어교실 프로그램 운영 모습.

음성군가족센터(센터장 조덕행)는 3월 11일(토) 음성센터와 금왕분소에서 ‘글로벌언어교실’을 개강했다.

글로벌언어교실은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들 대상으로 엄마나라 언어습득을 돕고자 2020년부터 음성군의 지원을 받아 올해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음성군가족센터 원어민강사양성프로그램 및 이중언어지도사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캄보디아어로 모국어와 한국어가 가능한 이주여성들이 강사로 활동한다.

4년째 글로벌언어교실에 참여한 A학생은 “엄마와 엄마나라 언어로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다른 나라 언어도 배울수 있어서 재미있다”고 말했다.

음성군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글로벌인재로 성정하는데 주춧돌이 되는 이중언어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언어교실 뿐만 아니라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군가족센터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s://eumseong.familynet.or.kr), 문의는 873-8731~2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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