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운영, 농업기술센터로 예약

관계자가 볍씨소독기를 작동하고 있는 모습
관계자가 볍씨소독기를 작동하고 있는 모습

음성군은 볍씨로부터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벼잎선충,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을 방제하기 위해 온탕소독기 무상 이용 사업을 3월 27일(월)부터 추진한다.

볍씨 온탕 소독은 60도의 물에 건조된 볍씨를 약 10분간 소독 후 건져 찬물에 10분간 식힌 후 침종하는 것으로 소독 조건만 제대로 지킨다면 방제 효과가 90%에 달한다.

소독 희망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 전화(043-871-2365)로 사전 예약한 후 종자를 망사주머니에 포장해 가져와 소독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종합분석센터 옆 ICT하우스에서 운영되며, 소독 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벼 재배면적 2ha 미만의 소농가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약제소독만 실시해 파종하는 것보다 온탕 소독을 철저히 하면 더 높은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정부보급종이 전량 미 소독종자로 공급되는 만큼 농가는 반드시 종자소독 후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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