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치매환자,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 인지지원 등급자 대상

치매안심센터에서 노인분들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노인분들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3월 28일부터 12월 초까지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월 27일(월) 밝혔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이면서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미 이용자(대기자 포함), 인지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머물지 않고 치매안심센터 내 쉼터를 방문함으로써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해 치매 증상 악화 방지뿐만 아니라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시키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2개 반으로 나눠 반당 주 2일 3시간 씩 상·하반기 각 16주 동안 운영하며 대상자에게 인지훈련, 신체활동, 미술활동, 음악활동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증상 심화를 예방해 일상생활 유지와 사회참여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낮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함으로써 가족들의 부양 부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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