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의료재단 인수 준비에 만전

응급환자 외지 이송 불편 해소될 전망...

음성군내 유일한 종합병원인 음성 성모병원이 오는 7월초 재개원을 앞두고 새롭게 단장하고 있어 외지까지 진료를 받으러 가기위해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성모병원을 인수한 청암의료재단(이사장 윤봉식. 46)측에서는 40억원을 투자하고 보건복지부차관 20억원을 인수받는 조건으로 하여 재개원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암 의료재단측에서는 노조 인건비를 포함한 퇴직금 22억원도 일부는 지급한 상태이며 오는 8월말 노조에 지급키로한 어음도 정상적으로 결제하는 계획을 잡고 있어 병원 정상화가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음성성모병원 폐원으로 인해 음성주민들은 응급환자 발생시 인근 충주나 청주로 환자를 이송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재개원을 앞둔 음성성모병원은 현재 270병상에 내과, 정형외과,일반외과,마취과,방사선과와 응급실 전문의를 포함해 6명의 전문의를 확보하고 진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음성성모병원 안병니 행정원장은 “그동안 음성군내 유일한 종합병원인 성모병원의 폐원으로 불편을 많이 겪었다”며 “앞으로 한층 질좋은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역할을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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