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 5천만원까지 보증료, 경영 안정성 도모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담보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을 도모하고자 2023년 소상공인 신용보증보험 보증료 지원사업을 도내 최초로 시행한다고 4월 1일(토) 밝혔다.

소상공인 신용보증보험 보증료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및 충북신용보증재단도 육성자금 대출에 따른 신용보증보험 보증료(최대 5천만원 대출금에 따른 보증료 / 1년분 보증료 지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조병옥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이는 도내에서 최초다.

군은 1억원을 투입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자금 융통 기회를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군은 이차보전금(최대 5천만원, 3%)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운영자금 확보를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금융지원 사업을 신용보증보험 보증료 지원까지 확대함으로써 무이자, 무담보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충북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이며 신용보증보험 외 부동산 등으로 담보 대출을 실행한 사업자는 제외된다.

정책자금 및 도 육성자금을 대출받아 충북신용보증보험 보증료(2023년분)를 납부한 사업자는 충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료 납부 영수증을 발급받아 본인 명의의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 사본과 함께 4월 21일까지 음성군청 일자리경제과(☎043-871-3616)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소상공인 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6월 31일까지 접수)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직업전환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 경제 회복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금융지원 확대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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