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개화한 복숭아 꽃 제거 작업

군청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복숭아 과수원에서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청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복숭아 과수원에서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청 기업지원과 직원 10여 명은 4월 4일(화) 영농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봄철 농촌 일손돕기를 전개했다.

이날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읍의 한 복숭아 농가를 찾아 꽃눈밀기 및 꽃 적화 작업을 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두 팔을 걷어 올렸다.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예년보다 일찍 개화한 꽃으로 인해 일손이 시급했던 때에 직원들의 일손 도움으로 적기에 꽃눈 밀기를 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승희 기업지원과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함께 작업하며 농업인의 노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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